오늘은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영남 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와 제주 인근 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태풍이 어디까지 북상했습니까?
[캐스터]
현재 태풍 쁘라삐룬은 서귀포 남동쪽 31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시속 24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보시듯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강도 중의 소형 태풍급의 태풍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전 중에 쓰시마 섬을 지나 오후에 부산 남동쪽 바다까지 북상하겠습니다.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밤 아홉시가 되겠고요, 이후에는 내일 새벽 포항 동쪽 바다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 인근 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점차 태풍 특보는 영남 해안과 남동해상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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